코세정 제대로 하는 방법 (건조 악화 없이)

코세정은 수면 중 입호흡을 줄이고 코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압력이나 온도, 세정제 농도가 맞지 않으면 건조가 심해지거나 목 뒤로 물이 넘어가는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코세정이 도움이 되는 이유

코 안에 염증이나 점막 부종이 있으면 코로 숨쉬기 어려워지고, 그 결과 수면 중 입을 벌리고 호흡하기 쉽습니다. 코세정은 점막 위의 자극 물질을 물리적으로 씻어내어 코 호흡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코세정 제대로 하는 방법

1) 물 온도는 미지근하게

차갑거나 뜨거운 물은 점막 자극이 큽니다. 체온과 비슷한 미온수가 가장 부드럽습니다.

2) 염분 농도는 중요

생리식염수 농도(0.9%)가 기본입니다. 직접 만들 때는 물 500ml + 소금 4.5g 정도가 적당합니다.

3) 압력은 ‘부드럽게’

세게 누르면 귀가 먹먹하거나 물이 목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가볍게 흐르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코세정 기본 동작

4) 세정 후 보습이 핵심

세정 후에는 점막 보호막이 일시적으로 얇아집니다. 가습 + 실내 습도 40~60% 유지가 중요합니다.

언제 코세정을 피해야 할까?

• 진한 코피가 반복될 때
• 중이염 또는 귀 통증이 있을 때
• 목 뒤로 물이 계속 넘어갈 때

이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정 후 습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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