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조리법과 식재료 선택의 세부 원칙조리법은 잔여감과 자극성을 기준으로 고른다. 튀김과 볶음은 기름 잔여가 오래 남아 세균 번식을 돕기 쉬워 빈도를 낮춘다. 굽기보다는 찌기, 볶기보다는 데치기와 에어프라이어처럼 기름을 줄이는 방법을 우선한다.식재료는 수분과 섬유가 풍부한 채소, 침 분비를 유도하는 아삭한 식감을 기본으로 두고, 단단한 육류는 지방과 결합 조직을 제거해 소화 부담을 줄인다. 소스는 단맛과 점성이 강한 제품을 줄이고, 과한 마늘이나 양파 같은 자극성 향신 채소는 양을 조절해 여운이 오래 남지 않도록 한다. 8. 외식과 회식 상황별 전략외식은 선택의 문제라기보다 조합의 문제다. 기름진 메인이라면 밥과 국물의 양을 줄이고 채소 반찬 비중을 높여 균형을 맞춘다. 소스가 진한 메뉴를 고를 때는 소..